지난주 에베레스트 산을 22번째로 오른 셰르파 카미 리타가 헬기를 타고 카트만두로 귀환했습니다.
올해 48살의 이 산악 가이드는 24살 때 처음 에베레스트 산에 올랐습니다.
지금까지 22번이나 올랐으니 8,850 미터 정상을 매년 오른 셈입니다.
리타에 앞서 두 명의 셰르파가 21번씩 에베레스트에 올랐는데 지금은 모두 은퇴한 상태입니다.
그러나 리타는 아직 은퇴 생각이 없다며 다음 등정도 이미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
[카미 리타 / 산악 가이드·셰르파 : 산에 계속 올라야죠. 아직 은퇴할 나이가 아니에요. 에베레스트 산악 가이드 일을 계속할 겁니다.]
7개 대륙의 정상을 가장 빠른 기간 안에 오른 호주 산악인 스티브 플레인도 화제입니다.
이번 에베레스트 산을 포함해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, 남아메리카의 아콩카과 산 등 7대륙 정상을 117일 만에 올랐습니다.
폴란드 등반가가 지난해 달성한 126일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운 것입니다.
[스티브 플레인 / 호주 산악인 : 집에 돌아가 몇 주 지나면 몸이 근질근질하겠죠. 뭐든지 시도할 것 같습니다.]
플레인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이지만 셰르파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습니다.
취재기자 : 임수근
영상편집 : 이영훈
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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